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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의도서도 15일 ‘한국판 월가 시위’ 벌어진다 (한겨레신문)
등록일 2011-10-12 18:01:11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035 연락처  
“금융 공공성 회복 요구”…노동·빈민단체 서울역 집회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월가를 점령하라’ 시위가 오는 15일 국내에서도 열린다. 금융소비자권리찾기연석회의·금융소비자협회·투기자본감시센터 등 시민단체는 “15일 오후 전세계 25개국 400여 도시에 예정된 대규모 집회에 맞춰 서울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백성진 금융소비자협회 사무국장은 “이번 집회는 정부와 금융당국에 금융피해자들의 문제를 알리고 금융 공공성의 회복을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는 정해진 순서나 공연 없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발언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열린다. 홍성준 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국장은 “월가 시위처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최 쪽은 12일 경찰에 집회 신고를 내기로 했으며, 경찰은 접수된 신고 내용을 확인·검토한 뒤 허용 여부 등 대응 방침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범국민운동본부’도 같은 날 저녁 서울에서 ‘1%에 맞선 99%의 행동, 서울을 점거하라’(가칭)는 이름으로 집회를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노동·빈민단체들이 모인 빈곤사회연대는 같은 날 오후 ‘1%에 맞선 99%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를 내걸고 서울역 광장에서 금융자본 규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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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0029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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