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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차 여의도 점령시위 21일 열린다 (매일노동뉴스)
등록일 2011-10-20 15:56:25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227 연락처  
2차 여의도 점령시위 21일 열린다
금융소비자협회 “금융자본 규탄, 소비자 권리찾기 시위 지속”


금융자본의 탐욕을 규탄하는 2차 여의도 점령시위가 21일 열린다.

금융소비자협회와 '여의도를 점령할 사람들'은 18일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해는 사회화하는 금융자본의 탐욕을 규탄하기 위한 '여의도를 점령하라' 시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21일 오후 여의도 일대에서 2차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협회와 투기자본감시센터·참여연대 등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위원회 인근에서 1차 '여의도를 점령하라'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협회는 "반월가 시위와 함께 촉발된 전 세계의 분노가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사와 보험사 등 금융의 모든 분야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특히 금융 분야에서 소비자 권리 확대를 강조했다. 협회는 "냉장고 등 제품을 살 때는 매장에서 판매자의 도움을 받아 물건을 구매할 뿐이지 소비자가 굳이 어떤 공정을 거쳐 제품이 만들어졌는지를 알 필요가 없다"며 "그러나 금융 분야만은 소비자가 복잡한 금융상품의 설계 내용을 모두 숙지해야 하고, 손해가 날 경우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금융회사들은 소비자에게 손해를 떠넘길 뿐만 아니라 문제가 심각할 경우 공적자금을 통해 손해를 사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여의도 점령시위는 좌우의 이념논쟁이 아니라 금융자본을 규탄하고 금융소비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이라며 "2차 시위 뒤에도 꾸준하게 여의도 점령시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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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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