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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기자본 규제하라" 여의도를 점령하라...피해 성토 (파이낸셜뉴스)
등록일 2011-10-24 12:48:48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183 연락처  

"투기자본 규제하라" 여의도를 점령하라...피해 성토
기사입력2011-10-21 18:05기사수정 2011-10-21 18:05
“대한민국 국민 99%가 가랑비에 옷 젖듯이 오랫동안 일상적으로 금융의 탐욕으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다. 해고된 노동자들이 지나친 학자금 이자 부담에 고통 받는 대학생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투기자본 규제하라. 금융피해자에게 보상하라”
금융권의 탐욕성에 우려하며 항의하는 여의도 점령 집회가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로 21일 열렸다.
국내 시민사회 및 각계 단체들로 구성된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는 이날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집회를 갖고 국내 금융 문제를 부각시켰다. 이 집회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Occupy Wallstreet(월가를 점령하라)’ 시위에 연대하고 있다.
이날 모인 시민들은 국내 금융 전반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없는 것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투기자본에 금융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자유발언식으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시민 100여명이 참가했다.
집회 한 참가자는 “노동자, 소비자, 지역주민이 기업과 은행의 주인인 1% 대주주의 금융수탈에 맞서 권리를 수호하는 것”이라며 “투기적인 금융시장에 정당한 몫과 정의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피해는 본 한 시민은 “대한민국 정부가 저축은행이 안전하다고 이야했지만 불과 한 달 뒤에 영업정지되는 등 정부의 신뢰를 잃었다”며 대책 마련 등 피해자 보상을 요구했다.
키코로 피해를 입고 있는 한 중소기업 직원은 “키코 판매은행의 사기행각을 철저히 재조사하고 피해규모와 피해기업수 등을 낱낱히 밝혀야 한다”며 “키코 피해기업 지원정책 마련과 키코같은 사기상풍에 대한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집회 준비 모임인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는 금융소비자협회, 금융소비자권리찾기연석회의, 투기자본감시센터, 참여연대, 사회당, KIKO피해기업 공동대책 위원회,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모임은 3차 집회를 예고하며 다음 주 초 집회 일정과 장소를 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집회에 앞서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금융?투기자본은 은행과 기업을 사유화 하며 이익을 극대화해 제 배불기만 했다”며 “이후 비싸게 은행과 기업을 팔아치우고 떠나 마치 추수 때 메뚜기 떼처럼 알곡만 훑어 처 먹고 새로운 사냥감을 찾아 떠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한민국은 1% 금융?투기자본의 국가임에 틀림없다”며 “더는 1% 금융?투기자본의 은행과 기업의 소유지배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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