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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쌍용차노동자의 18번째 죽음을 바라는가" (머니투데이)
등록일 2011-10-20 16:08:05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385 연락처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News1


전국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20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자살사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쌍용자동차 사태 이후부터 생활고를 겪어오다 지난 10일 자살한 쌍용차 희망퇴직자 김모씨(35) 죽음으로 해고는 살인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쌍용자동차는 해고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복직을 당장 시행하라"고 주장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전염병으로 대한민국에서 17명이 목숨을 잃었다면 온 나라가 뒤집어졌을 것"이라며 "한 사업장에서만 17명이 스러져간 죽음의 행렬을 멈추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쌍용차 문제 해결보다 더 시급한 일은 없다"며 "쌍용차와 정부는 노동자들에게 약속한 대로 복직 약속을 이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기자회견에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과 투기자본감시센터, 인권운동사랑방 등 시민단체 대표, 정동영 의원, 유승찬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 준비를 위해 현수막을 가지고 국회로 들어오던 해고노동자들과 국회 경비원들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김씨 죽음에 앞서 지난 4일에도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자신의 차량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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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102014518281188&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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