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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식시장 위축하는 공매도 폐지해 달라" (매일노동뉴스)
등록일 2014-12-19 12:44:39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531 연락처 02-722-3229 
"주식시장 위축하는 공매도 폐지해 달라"팍스넷·투기자본감시센터, 금융위에 '공매도 폐지' 10만여명 청원서 제출
배혜정  |  bhj@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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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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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자본감시센터
증권정보사이트 팍스넷과 투기자본감시센터가 17일 공매도 폐지를 촉구하는 개인투자자 10만여명의 청원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팍스넷과 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진행한 공매도 폐지 청원운동에 10만여명이 넘는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공매도는 해당 주식 등 증권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하는 행위를 말한다. 고가에 주식을 빌려서 팔고, 저가에 주식을 매수해 되갚는 방식으로 시세차익을 챙기는 거래방식이다.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언비어나 악의적 소문을 내서 주가를 떨어뜨리는 이른바 작전세력의 개입으로 시장 혼란이 초래되기도 한다.

금융위원회는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전 종목에 대해 공매도를 금지했으나 2009년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금지를 해제하고, 지난해 11월에는 금융주 공매도 금지도 해제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청원서를 통해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허용한 공매도가 주가의 변동성을 키워 시장 불안감을 조성하고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매수한 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매도하게끔 만드는 등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를 주식시장에서 떠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주식시장 활성화가 아닌 주식시장을 위축하는 결과를 낳고 있는 공매도를 다시 금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성준 센터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매도 금지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로가기 :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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