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성명) LIG그룹의 “피해보상 97%”는 거짓이다!
LIG그룹은 LIG건설 기업어음(CP) 사기 피해자 700여명에 대한 피해액 2천100억 원 가운데 97%인 1천956억 원을 보상을 했다고 언론을 호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남은 피해금액은 150 억 원이 되지 않아야 하는데, 투기자본감시센터가 긴급히 확인해 보니 지급되지 않은 피해금액이 300 억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LIG그룹의 주장은 거짓이다.
그런 거짓된 주장의 이유는 너무도 뻔하다. 지금도, LIG건설 기업어음 사기 피해자 등 여전히 분노한 금융피해자들은 구자원 LIG 회장을 비롯한 LIG 대주주 일가에 대한 “엄벌 탄원서”를 법원에 700통 이상(1일 평균 50통)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LIG그룹은 반성은커녕 구자원 LIG 회장을 비롯한 LIG 대주주 일가를 서둘러 빼내오기 위해서 이런 거짓말을 지어내어 언론을 호도하고 있는 것이다.
한심한 것은 일부 언론이다. LIG그룹의 발표를 제발 검증해라! 그들은 사기범죄 집단이며, 사기범죄자의 일방 주장을 그대로 받아쓰는 언론은 세상에 없다. 그리고, 명백한 범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므로 ‘피해 보상’이 아니고, “피해 배상”임은 아울러 강조한다! 언론은 바른 말을 쓰기 바란다.(끝)
2013년 12월 19일(목)
투기자본감시센터 www.specwatc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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