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석학 알렉스 캘리니코스 방한 강연

2007년에 시작된 경제위기는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고, 경제적 불평등도 심화하고 있다. 주류 엘리트들에 대한 대중의 반감도 커지고 있다.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론≫이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고,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자본론≫의 논리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최근에 ≪『자본론』 해독: 마르크스의 『자본론』과 그것의 운명≫을 썼다.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마르크스가 자본주의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말한다.

우크라이나·이라크·동아시아 등에서 제국주의 간 경쟁에서 비롯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알렉스 캘리니코스는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오늘날 제국주의를 분석하고, 제국주의에 어떻게 맞서 싸울지를 주장할 것이다.

자본주의 체제는 모순과 불안정을 겪고 있고, 그로 인해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신흥국이 새롭게 위기에 빠지며 저항이 터졌고, 중국 노동계급의 투쟁도 커다란 잠재력을 보여 주고 있다. 유럽에서는 파시즘의 부상과 노동자 투쟁의 성장으로 정치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 알렉스 캘리니코스가 국제 계급투쟁의 현 상황과 좌파의 과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