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프랑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언론인 르 몽드 디쁠로마띠끄의 사장이자 논설위원인 이냐시오 라모네가 한국의 외환위기 직후 위 잡지에 기고한 한편의 글이다.
이 글을 읽은 약 5천명 가량의 독자들이 라모네에게 편지를 보냈고 이 힘들이 모여 오늘날 전 세계 약 40여개의 자매 조직과 연대하고 있는 아탁(금융과세시민연합)이 결성 되었다.
아탁 운동은 MAI 투쟁 - 당시 빠리의 오르세 미술관 근처 밀실에서 진행되고 있었던 MAI(다자간투자협정)의 초안이 캐나다 환경단체 여성 활동가에 의해서 인터넷에 폭로된 이후 진행 된 투쟁 - 과정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오늘날 이 운동은 5차 세계사회포럼(자본가들의 축제인 세계경제포럼에 반대하여 아탁과 라틴 아메리카 운동가들이 시작한 전 세계 대안 세계화 운동세력들의 국제 연대의 공간)과 같은 대안 세계화운동으로 거듭나며 전세계적인 지지속에서 성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