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보고
사진자료실
문서자료실
HOME > 자료실 > 활동보고
제목 구자원 LIG그룹 회장, 檢 고발 이어 국감 증인 까지(파이낸셜투데이)
등록일 2011-09-15 14:40:55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371 연락처  
구자원 LIG그룹 회장, 檢 고발 이어 국감 증인 까지  

2011년 09월 14일 (수) 16:49:01 이한듬 기자  ondal-84@hanmail.net  


    
▲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LIG건설 사무실과 구자원 LIG그룹 회장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구자원 LIG그룹 회장이 LIG건설의 기업어음(CP) 발행을 둘러싼 논란의 후폭풍을 온 몸으로 맞고 있다.

LIG건설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CP를 발행한 혐의로 CP투자자들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잇따라 검찰에 고발된 것은 물론, 이달 말 열리는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두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0일 열릴 금융위 국감에 구자원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국감에서 LIG건설의 CP 발행 과정에서 부당한 요소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구 회장은 회사 고위 임원 2명과 함께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증선위는 구 회장을 비롯한 회사 경영진들이 LIG건설의 회생절차 개시신청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 한 채 금융기관에 거짓 자료를 제공, CP 발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6월 말에도 LIG건설 CP발행 피해자 116명과 투기자본감시센터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법상 사기죄로 고발당한 바 있다.

물론 LIG 측은 부도직전 CP 발행은 일반적인 CP발행의 과정일 뿐, 법정관리 신청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던 상황은 전혀 아니었다고 지속적으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증선위가 그룹의 총수를 직접 고발하고, 국회에서까지 해당 사안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일들이 향후 검찰의 수사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LIG건설 관계자는 <파이낸셜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어떤 식으로 진행 중인지는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구 회장의 국감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선 “출석여부는 (구 회장)개인의 의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바로가기

http://www.f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71

목록

다음글 오늘 인권위서 KT 노동인권 증언대회 열려 (매일노동뉴스)
이전글 [re] 론스타 유회원 대표, 직역 10년 구형(디지털 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