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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빗속 도심 곳곳 '반 월가 시위' (YTN)
등록일 2011-10-17 13:27:29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208 연락처  
[앵커멘트]

미국에서 '반 월가 시위'가 열린 지 한 달째인 오늘 서울 도심에서도 금융자본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을 비를 맞으면서도 금융자본의 탐욕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를 독식하는 1퍼센트에 저항하는 99퍼센트".

월가로 대표되는 금융자본을 규탄하는 팻말이 거리를 메웠습니다.

전 세계로 번져가고 있는 '반 월가 시위'가 한국 금융의 중심, 서울 여의도에도 상륙한 것입니다.

[인터뷰:홍성준, 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국장]
"월스트리트에 일어난 시위도 30명의 청년 백수들이 시작했지만 지금은 전 세계 도시에서 들고 있어난 것은 99%의 사람들이 그들의 메시지에 공감했기 때문입니다."

금융자본을 반대하는 것과 동시에 대학 등록금 문제와 청년 실업, 저축은행 사태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도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김옥주,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원회장]
"고위 공직자들 금감원·금융위·국회의원· 대주주 임원들이 다 같이 한통속이 돼서 저축은행 피해자 돈을 불법 대출하고..."

80여 개 나라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제연대집회인 만큼 외국인들도 시위에 참여해 금융자본의 탐욕을 규탄했습니다.

[인터뷰:마리엘 워터스, 미국인]
"7백여 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반 월가 시위'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시위에 참여하고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서울역 광장에도 시민단체 회원 등 2백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민을 빈곤층으로 내모는 자본을 비판하며 명동까지 거리행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반 월가 시위',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참가자들은 반 금융 국제연대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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