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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투기자본에 대한 저항 확대될 것” (경향신문)
등록일 2011-10-17 13:56:50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4206 연락처  
ㆍ이대순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

이대순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46·사진)는 16일 “파생상품 등 투기자본에 대한 저항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외환거래를 보면 98%가 파생적 거래, 투기적 거래다. 실물거래는 2%가 채 안된다. 파생상품의 투기적 거래가 커지면서 결국 올 것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회사들이 고수익을 추구하면서 뒤탈이 생긴 것”이라며 “투기자본에 의한 피해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만큼 금융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대중운동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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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융산업과 제조업의 차이점으로 저항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자동차는 잘 만들면 비싸게 팔 수 있고 그것은 기업은 물론 국가나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며 “그러나 금융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파생상품은 투기적 성격으로 인해 버는 사람이 있으면 잃은 사람이 있게 마련”이라며 “올해 은행 수입이 20조원이라면, 이는 서민들 호주머니에서 옮겨간 돈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은행 등을 금융기관으로 부르는 것은 중소기업을 키우고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등의 공공성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며 “2004년 투기자본감시센터 발족 이후 7년간 참여해 오면서 금융부문은 공공성 회복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를 일부 보수언론과 금융당국 일각에서 ‘좌파단체’로 규정하는 데 대해 그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투기자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대변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사회정의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히려 진보진영에서 금융 피해자들에 대해 ‘돈 욕심 내다 손해본 것 아니냐’는 지적을 한다”며 “정부가 금융산업을 키운다는 빌미로 투기를 북돋우고, 투기자본이 인간의 본능을 계속 자극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시스템 개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카드 피해자 중 상당수는 소액을 빌린 뒤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했고, 환헤지(시세 변동에 따른 손실을 회피하기 위해 하는 선물거래 등의 행위) 연계 상품인 키코는 당초 정부가 “좋은 환헤지 상품”이라며 가입을 권유한 측면이 크다는 것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저축은행, 키코, LIG 기업어음 사태 등과 관련해 정부에 세 가지를 요구했다. 금융자본을 규제해줄 것, 금융 피해자를 구제할 것, 금융 관료의 책임을 규명해 책임자를 처벌해줄 것 등이다.

이 대표는 “여의도 점령시위(Occupy 여의도)에 저축은행, 키코, LIG 기업어음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며 “오는 21일 2차 여의도 점령시위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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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0162151365&code=9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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