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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의도 점령시위단 “한미 FTA 비준 반대” 지난 28일 3차 시위 열어 … 금융피해자 등 300여명 참석 (매일노동뉴스)
등록일 2011-10-31 10:11:08 작성자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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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점령시위단 “한미 FTA 비준 반대”
지난 28일 3차 시위 열어 … 금융피해자 등 300여명 참석
김봉석  |  seok@labortoday.co.kr

    
승인 2011.10.29          

금융 관련 시민단체와 금융피해자로 구성된 '금융수탈 1%에 저항하는 99%의 행동'이 지난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를 주제로 세 번째 여의도 점령시위를 개최했다.

금융소비자협회·투기자본감시센터 회원과 저축은행 피해자 등 30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여의도 점령시위를 열고 "한미 FTA는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하고 각종 파생상품 개발을 허용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금융시장을 투기자본의 놀이터로 전락시키는 한미 FTA 국회 비준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미 FTA 조항 중 △금융 및 자본시장 완전 개방 철회 △투자자-국가제소제(ISD) 폐기 △파생상품 등 신금융상품 허용 제한 △금융세이프가드 강화 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이후 3년 동안 미국식 금융시스템은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파산 모델임이 밝혀졌다"며 "국회는 미국식 금융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한미 FTA를 비준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국회가 할 일은 1%의 투기자본이 아닌 99%를 위한 금융정책을 만들고 금융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금융시장 통제강화를 위한 여의도 점령시위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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