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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평)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하나은행 김종준의 사퇴를 촉구한다!
등록일 2014-04-02 13:56:0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6233 연락처 02-722-3229 
(논평)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하나은행 김종준의 사퇴를 촉구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하나금융지주의 김승유 전회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에게 징계를 결정하였지만, 그들의 불법부당한 경영행태는 단순히 징계로 그칠 일이 아니라 반드시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할 사안이다. 이에, 검찰수사를 촉구한다. 또한, 김종준은 금융기관의 수장 지위는 더 이상 부적절하므로 하나은행장을 즉각 사퇴하여야 한다.
 
    금감원이 2011년 하나금융지주의 전회장 김승유가 하나캐피탈의 당시 사장이었던 김종준에게 퇴출위기에 처한 미래저축은행의 유상증자에 145억 원을 투자하게 하여 60여억 원의 손해를 입힌 행위에 대해 불법부당하여 징계를 통보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배임행위임이 명백하므로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 하나캐피탈이 투자 과정에서 가치평가 서류를 조작하고 이사회를 개최하지도 않은 채 사후 서면결의로 대신한 행위에 대해서도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 더욱이 또한, 하나캐피탈의 부당대출 행위도 김승유와 김종준의 공모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이 또한 형사책임을 물어야 마땅하다.
아울러, 김승유가 하나은행의 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을 다량 구매한 행위, 회장퇴직 후 고문이 되어서 별다른 자문을 한 바도 없이 막대한 고문료를 받은 행위 등도 검찰 수사는 물론 국세청의 세무조사도 필요하다.
 
    이제, 과거 이명박 정권 하에서 소위 “금융 4대 천왕”으로 무소불위의 위력을 자랑하던 김승유의 불법부당한 경영행태의 일부가 드러났다. 과거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투기자본 론스타 먹튀 관련하여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26인의 하나금융지주 이사들을 업무상배임죄로 서울지방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에 고발을 하였지만 끝내 각하하였고, 대검찰청은 지금까지도 묵살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물러난지 1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 검찰이 김승유를 다시 봐줘야할 이유는 없다. 김승유 등 경영진과 이사, 사외이사들에 대한 신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한다! 또한, 김종준은 하나은행장에서 즉각 사퇴하라!(끝)
 
 
2014년 4월 2일(수)
투기자본감시센터 www.specwatc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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