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해거리를 두고 맞붙으면 진다는 것을 잘 알텐데 어쩨서
현청자는 불길한 예감에 자꾸 몸 안에서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긴장으로 인해서 온몸의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적은 자신이 가진 비장에 술수 대비를하고 준비를 했다고 했다
상관없다
경검법勁劍法 최후의 초식 파波
그것은 현청자의 모든 것이었다
이런 긴장감은정말 오래간만이야
살인을 할때의 느껴지는 그 짜릿한 쾌감
검으로 인육肉을 져미는 그 손맛
언제부터였을까
직접적으로 검을 들어 사람을 죽여본 적이 언젠지 가물가물했다
아마대자연의 비술을 익힌 후 부터였을까
살인에 대한 묘한 죄책감이 들기 시작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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