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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본가와 이익공유제
등록일 2011-12-16 17:40:58 작성자 허영구
조회수 4836 연락처  
자본가와 이익공유제
 
“[사설] 국회를 지켜줘야 할 정장선 의원의 뜻”(조선일보)은 한나라당이 날치기를 통해 한미fta를 통과시키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이 아니라 야당이 너무 무기력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3선의원이 더 이상 그런 추태를 보고 싶지 않다는 뜻도 있지만 민주당이 한미fta를 추진했던 정당인데 야당이 되었다고 결사반대를 외치게 되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사설: 철의 영웅 박태준 지다”(동아일보)는 표현에서 보듯이 박태준은 영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역사가 그에 대해 새롭게 평가할 것이다. 그러나 한국이 철강국가가 된 데에는 노동자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녹아 있다. 철의 노동자들은 지금도 쇳가루를 마시며 노동하고 있다. 포항제철은 철저하데 민주노조가 파괴되었다.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이 정도로 하는 게 좋겠다.
 
“사설 : 이익 공유제 강요해서는 후유증 크다”(동아일보), “사설 : 이익 공유제 갈등으로 동반 성장 판깨지 마라”(매일경제), “사설 : 정운찬 동반성장위 간판 내릴 때 됐다”(한국경제)고 한다. 이명박 정권이 임명한 위원장이니까 다 끝나가는 정권의 위원회를 인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물론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았다. 문제는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이익공유제에 찬성했다고 할 수 없다. 어차피 안 될 것이니까 정치적 필요로 이용했을 뿐이다.
 
 
2011.12.1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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