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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석채씨 이제 그만 좀 하세요!
등록일 2012-02-22 16:28:57 작성자 허영구
조회수 5185 연락처  
이석채씨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오늘 공대위는 3월 16일 죽음의 기업 KT 주주총회에 회장 단일후보로 추천되어 있는 이석채씨의 연임을 반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금융투기자본에 이익을 위해 통신공공성을 파괴하면서 소비자에게 높은 요금을 부과하고 노동자를 착취하는 데 혈안이 되어 온 이석채씨의 회장 연임은 절대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자 합니다.
 
한국통신이 민영화(사기업화, 사영화) 된 이래 통신의 공공성은 파괴되었습니다. 오직 뉴욕월가를 중심으로 하는 금융투기자본의 배만 불리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퍼주는 고배당은 국민의 거의 절반인 2000만명 소비자들의 주머니를 털고 3만 명의 한국통신 노동자들을 착취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국부유출이 자행되는 것이기 일종의 매국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당한 통신요금 인하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석채씨는 회장 직위를 이용해 부동산까지 팔아서 주주들에게 고배당을 일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롯해 이명박 정권 하에서 낙하산으로 내려 온 임원들은 100%가 넘는 연봉을 인상시켰습니다. 1969년 공직에 들어 온 이래 1995년에 통신부장관을 하면서 한국통신과의 악연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김영삼 정부 당시 한국통신 민주노조를 파괴하는 데 앞장섰던 장본인입니다.
 
그는 한국통신 어용노조를 등에 업고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취임 이래 지금까지 많은 노동자들이 죽었습니다. 정리해고 당한 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렸고 비정규직노동자가 늘어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노동착취를 일삼았고 민주노조를 탄압했습니다. 이명박 정권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임기도 채우지 못할 회장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국통신의 소유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통신공공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라도 이석채씨의 연임은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 이석채씨가 회장에 취임한 2009년에는 무려 순수익의 94.2%를 고배당할 정도로 상상할 수 없는 배당성향이었음.
* 2009.12.31 명예퇴직 이름으로 5,992명 정리해고함.
* 임기 3년 동안 52명의 노동자가 죽었고, 2012년 들어서도 5명의 노동자가 돌아가심.
* MB정부 내 주요 낙하산 인사 : 이석채(회장, 전 정보통신부장관), 석호익(전 부회장, 18대 총선 한나라당 후보, 19대 총선출마 예정), 김은혜(전 청와대 대변인, 전무), 이춘호(MB정부 초대 여성부장 후보 낙마, 사외이사), 허중수(대통령직 인수위 팀장, 전 사외이사), 박병원(전 청와대 경제수석, 사외이사), 서종렬(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전 미디어 본부장), 김규성(전 대통령직 인수위 팀장, KT 엠 하우스 사장), 이태규(전 청와대 비서관, 전 KT경제경영연구소 전무), 윤종화(전 청와대 행정관, KT캐피털 감사)
 
(2012.2.22.수.오전 11시, “1%를 위해 99%를 희생시키는 KT 이석채 회장의 연임을 반대합니다” 기자회견, 죽음의 기업 KT‧계열사 노동인권 보장과 통신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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