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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민단체, '현대증권 고가 인수' KB금융 회장 등 고발[연합 이보배기자]
등록일 2016-06-15 11:13:44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136 연락처 02-722-3229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14/0200000000AKR20160614133400004.HTML?input=1179m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4일 윤종규(61) KB금융지주 회장이 현대증권을 비싸게 인수해 수천억대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현대증권 지분의 시가 3천800억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4천941억원임에도 KB금융은 7천500여억원이나 더 비싼 1조2천500억원에 인수했다"면서 검찰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즉각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인수를 결의한 KB금융지주 이사회 이사 전원 그리고 윤 회장에게 법률 자문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금융팀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이 단체는 또 윤 회장과 이사회가 도쿄 부실대출·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에 불법적으로 성과급을 주기로 결의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도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4월 KB금융은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 지분 22.56%를 1조2천5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bobae@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14/0200000000AKR20160614133400004.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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