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4.  “유회원 외환은행 前이사(론스타 추천 이사)로부터 장화식 공동대표(외환카드 해고자, 금품수수 당시 운영위원장)가 수억 원의 금원을 수수했다”는 무척 놀라고 당황스러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장화식 공동대표는 “해고기간동안 발생한 임금에 대한 보상금”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긴급히 이 사건에 대한 자체조사를 하였고, 자체조사를 통하여 저희가 확인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장화식 공동대표의 금품수수 사실 및 그 이유에 대해서, 저희 센터의 어느 누구도 본 사건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이러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센터는 본 사건과 관련된 금품을 일체 제공받은 바 없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도덕성”을 생명으로 삼는 시민단체의 주요 간부가 개인적 사유로 금품을 수수한 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 할 것입니다. 이에, 저희 센터는 긴급회의를 통해 장화식 공동대표의 파면을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저희 센터는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 시민단체 본연의 모습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2015. 2. 4  
투기자본감시센터